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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40년 만에 수업 부활...교사는 반대·학부모는 환호 / YTN

2024-05-07 1,413 Dailymotion

무려 40여 년 만에 초등학교 1,2학년에 체육 과목이 별도로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'체육 과목이 없었나?' 생각하는 분들 계시죠, <br /> <br />현재 1,2학년 체육은 음악, 미술과 함께 '즐거운 생활'이라는 통합 교과에 포함돼 있고요, <br /> <br />초등학교 3학년부터 별도로 교육이 이뤄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교육위원회가 지난달 26일, 초등 1,2학년 신체활동 관련 교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국가 교육과정 변경안을 심의, 의결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는 지난해 교육부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당시, "코로나19 확산 이후 학생들의 체력 저하, 비만 문제가 심각하다"며 "저학년의 신체활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육 교과를 분리할 것"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이처럼 초중고 학생들 가운데 비만과 과체중에 속하는 학생들의 비율, 특히 초등학생이 현저히 높아진 걸 보실 수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학교나 교사에 따라 신체 활동의 정도가 다른 현재의 '즐거운 생활' 과목으로는 초등학생의 운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 거죠. <br /> <br />하지만 국가교육위의 결정에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등교사노동조합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교사가 체육교과 분리가 '합리적이지 않다'고 응답했고요, <br /> <br />그 이유로는 '충분한 논의 없는 졸속 추진'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서 이를 책임져야 하는 교사의 부담감, 여러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점 등도 교사들의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싣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반해 학부모들은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육마저 사교육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"부담을 덜 수 있겠다"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체육 교과가 분리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교육 주체인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거운 체육 시간이 만들어지길 바라봅니다. <br /> <br />앵커ㅣ나경철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0717303634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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